동작구, 2020년에도 저소득가구 자녀 체육활동 지원
동작구, 2020년에도 저소득가구 자녀 체육활동 지원
  • 김해인
  • 승인 2019.1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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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가구 만 5~18세 유·청소년 대상으로 2020 스포츠강좌 이용권 발급
1인당 월 8만원 이내 지원... 관내 46개소 공공·사설 체육시설 이용 가능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20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가구 자녀의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구 만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및 체육활동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5~18세(2002~2015년 출생) 유·청소년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작구청 체육문화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누적 30개월 미만 이용자를 우선 선정하며, 동일 순위 내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우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1강좌씩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최소 8개월 이상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용권은 흑석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상도스포츠클럽, 사당종합체육관 등 관내 공공 및 사설체육시설 46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의무사항 준수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속적인 사업홍보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체육시설을 확대하고, 매월 수강료 정산 시에는 사용현황 확인을 통해 미사용으로 인한 잔액 예상분을 추가로 선정된 대상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록 체육문화과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여가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연령·계층별 맞춤형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