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9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강남구, 2019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 정응호
  • 승인 2020.0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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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추진기획단·구민감사관 등 반부패 시책으로 호평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최우수)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270개 공공기관이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활동 성과를 5개 등급으로 분류한 것으로, 구는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대상이 된 기초자치단체 평균 77.2점, 전체 270개 기관 평균 82.5점을 훌쩍 넘어선 88.30점을 획득했다.

특히 2018년 2등급에서 민선7기에 들어선 후 최우수 등급으로 올라 ‘부정부패 없는 청렴 강남’을 입증했다.

구는 지난해 △31개 부서로 구성된 청렴추진기획단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 △접대 차단을 위한 청렴식권제 △직원 대상 청렴교육 의무이수제·청렴 자가진단제도 △수의계약 정보공개시스템 △청렴서한문 및 문자 발송 △구민감사관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적극 도입·추진한 바 있다.

홍경일 감사담당관은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은 기분 좋은 변화의 시작이자 품격 있는 강남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으로, 올해도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 없는 ‘청렴 1위 도시, 강남’을 구현하기 위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청렴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