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정보도서관 개관
금천구 가산정보도서관 개관
  • 시정일보
  • 승인 2007.04.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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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만권· 전자책 9000종 ···어학· 논술학습 ‘ e -러닝' 서비스 ’
▲ 9일 오픈한 금천구립가산정보도서관. 첨단정보시스템 RFID를 도입해 보다 빠른 장서검색을 가능케했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9일 금천구립가산정보도서관을 오픈하고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금천구립가산정보도서관 개관식에는 한인수 금천구청장을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금천구립가산정보도서관은 지난 2005년 11월 공사를 시작 총사업비 62억여원을 투입,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2,215㎡규모로 360석의 열람석과 2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9000여 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가산정보도서관에는 첨단 정보시스템RFID(Raido Frequency IDentification)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했다. 장서검색기를 통해 원하는 책을 빠르게 검색해 찾을 수 있고, 자가 반납기를 이용 어린아이도 쉽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가산정보도서관에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전자책을 비롯해 e-learning 서비스를 구축 온라인상에서 어학 및 논술, 교육용 비쥬얼 자료 열람이 가능하다. 구 관내 금천구립정보도서관과 자료를 통합 관리해 두 곳 중 어디에서나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도록 해 최첨단시설의 유비쿼터스 도서관으로서의 손색이 없다.
한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과 클래식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감상 시간을 매달 마련하는가 하면 바른 독서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독서통장도 발급해 준다. 독서통장을 통해 자기가 읽은 책 목록을 직접 관리하며 자신의 독서습관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다.
도서관 1층에는 다양한 어린이 도서와 잡지가 마련된 어린이실과 모자실이 있어 모자가 함께 필요한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또 2층에는 장애인 편의시설과 수유실도 갖췄고 3층에는 어학공부가 가능하게 어학코너와 DVD 및 멀티미디어 자료이용이 가능한 전자정보실이 위치하고 있다. 공부하면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옥상에는 하늘공원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가산정보도서관은 시스템의 디지털화, 운영체계 및 서비스체계의 획기적인 변화로 공공도서관의 가장 효과적인 모델로 구축되었다며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심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