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예술교육 프로그램 ‘중구는 예술대학’
시민 예술교육 프로그램 ‘중구는 예술대학’
  • 이승열
  • 승인 2020.05.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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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19일까지 교육생 모집… 5월23일 입학식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중구는 예술대학’ 입학식을 23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중구는 예술대학’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중구문화재단과 민간문화시설, 대학시설이 연합하는 자치구형 예술대학이다.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문화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에 신설했다. 

신청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달 1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중구는 예술대학’은 △아동캠퍼스 △청소년캠퍼스 △주민캠퍼스로 구성해, 디자인, 영상, 출판, 음악, 미술 등 13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아동·청소년 캠퍼스는 충무아트센터를 거점으로 창의력을 높이고 예술경험과 활동을 확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악+미술, 문학+디자인 등의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의 수료 후 우수 수강생을 중심으로, 예술대학 모니터링, 코디네이터 등 일자리 창출로 연계할 계획이다. 

주민캠퍼스는 시각예술, 드로잉, 출판 등의 장르를 기초·심화과정으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caci.or.kr) 또는 전화(2230-67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구민의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