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먼저 시정신문창간 32주년을 71만 남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1988년 국내 유일의 행정전문지로 창간이래 항상 새롭고 폭넓은 소식을 제공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오신 주동담 발행인과 시정신문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남양주시가‘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를 목표로 민선 7기로 새롭게 출발한지 어느덧 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모든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에 3기 신도시 유치, GTX-B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등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간 숱한 위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냈던 것처럼 이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저를 비롯한 남양주시 공직자들도 꿈꾸는 따뜻함 속에 건강하게 성장하는 도시, 교통이 편리하고, 경제적 자립과 생활의 편의성이 높은, 모든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도시, 시민이 활짝 웃고 잘사는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잊지 않고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어려움이나 갈등도 있겠지만, 정약용 선생님께서 여유당전서에 남기신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한다’라는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끈질긴 노력을 통해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