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양주시,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서영섭
  • 승인 2020.05.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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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양주 아트센터는 총 8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양동 일원 3만3373㎡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6923㎡,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화된 시설을 갖춘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한 전시시설과 문화편의시설 등 복합문화예술 기반시설로, 다양한 장르의 대규모 기획?뮤지컬 공연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한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평가(AHP)에서 기준치 0.5이상인 0.686으로, 비용 대비 편익(B/C)에서 기준치인 1.0을 크게 웃도는 2.43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양주시청 및 전철1호선 양주역과 양주역세권 인접에 따른 지리적 장점과 함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350억원 지원 등 경제성과 사업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시는 예타 통과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아트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