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 아동 비대면 창의활동 지원
성동구, 취약계층 아동 비대면 창의활동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0.08.25 14:15
  • 댓글 0

‘슬기로운 드림 BOOK 생활’ 실시… 독서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미술활동으로 심리방역 지원
성동구는 비대면 창의활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드림 북(BOOK) 생활’을 실시한다. 성동구 어린이가 드림 북 키트를 활용해 미술 작품을 만들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체험활동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 180명을 위해 비대면 창의활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드림 북(BOOK) 생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인 드림스타트 아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비대면 사업이다. 각 대상 가정에 QR코드와 안내문, 각종 미술활동 소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배부한다. 아동은 QR코드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속에서 예술심리전문가의 스토리텔링을 따라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아동의 인지적·논리적 사고를 증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기는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