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보광중앙교회, 코로나19 방역물품 기부
용산 보광중앙교회, 코로나19 방역물품 기부
  • 정수희
  • 승인 2020.08.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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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된 방역물품 전달식에서 김병복 보광중앙교회 담임목사, 성장현 구청장(좌측 3, 4번째)
27일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된 방역물품 전달식에서 김병복 보광중앙교회 담임목사, 성장현 구청장(좌측 3, 4번째)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위치한 보광중앙교회(담임목사 김병복)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27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이상용)에 방역물품 1만 세트를 기부했다.

김병복 담임목사는 "재개발로 인해 조만간 주민들과 헤어져야 하는데, 아쉬운 마음에 물품을 준비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면마스크와 교체용필터, 손소독제 등 기부된 물품은 재단을 통해 보광동주민센터로 전달됐으며, 이는 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 준 보광중앙교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