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이용가치가 떨어진 고려대 앞 지하보도를 철거하고 지난 10일 교통개선공사를 완료했다.
고대앞 지하보도는 지상도로에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이용가치가 떨어졌으며, 도시미관 개선 및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철거여론이 있어 구가 이를 적극 수용해 철거하게 된 것이다.
이번 지하보도 폐쇄 후 추진한 교통개선공사는 고대쪽 78m 구간의 보도폭 5m를 2m로 축소(보도폭 3m유지)해 고대진입 완화 차로 1차로 신설과 정류장 버스베이를 설치했다. 또 제기동쪽 보도폭 1m를 축소(보도폭 3m유지)해 종암로 방향 좌회전 1차로를 증설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교통체계개선으로 이 일대의 상습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