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포용적 도시재생사업 ‘서울시장상’
성동구, 포용적 도시재생사업 ‘서울시장상’
  • 이승열
  • 승인 2020.10.28 08:15
  • 댓글 0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수상… 서울시 최다 6개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성동구가 운영한 홍보부스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4~16일 세텍(SETEC)에서 진행된 이번 도시재생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성동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2월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마장동, 송정동, 사근동, 용답동 등 5개 동에서 6개 도시재생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구는 도시재생사업과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을 두 축으로 포용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국토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성동구 전역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주민공동체 및 협동조합에서 제작한 천연염색제품, 가죽가방, 초콜릿과, 걸그룹 CLC와 함께 진행한 ‘성동구 도시재생 홍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을 참여해 주신 덕분”이라며,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스마트 ‘재생’도시 성동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