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청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2020 제1회 동대문구 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주간행사는 ‘동대문구 청년의 뜸! 땀! 뜀!’을 주제로 △청년, 좀 더 뜸 들여도 괜찮아! △청년, 좀 더 땀 흘려도 괜찮아! △청년, 뜀 뛰어도 괜찮아! 등 3가지 테마를 정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청년을 위로하고 청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 좀 더 뜸 들여도 괜찮아!’ 테마로는 △나 혼자 걷기 챌린지(2일~8일) △청년 미래설계 현직자 취업 멘토링(8일)을 통해 청계천길, 낙산길을 걸으며 청년 건강을 돌보고, 진로탐색을 모색한다.

특히 청년 미래설계 현직자 취업 멘토링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2층 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구글, 아마존, 나이키 등 글로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직자의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좀 더 땀 흘려도 괜찮아!’ 테마로는 △시간사진관(2일~4일) △나만의 HOT 장소 챌린지(2일~6일) △동대문 클라스 영상 챌린지(2일~6일)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활동을 공유한다.

그 중 동대문 클라스 영상 챌린지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의 방식을 1~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서로의 개성 넘치는 생활방식을 공유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신청자 중 최종 10인을 선정해 영상 상영 및 발표회를 진행한다.

‘청년, 뜀 뛰어도 괜찮아!’ 테마로는 △원데이 클래스(2일~6일) △일자리가 보이는 라디오(6일 오후 7시~9시) △찾아가는 동청넷 톡톡(Talk Talk)(7일 오후 2시~4시) 등을 통해 청년문화를 체험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에 찾아가는 동청넷 톡톡(Talk Talk)은 동대문구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 내용을 알리는 자리로, 올해 청년자율예산제 청년정책 제안 과정과 활동을 공유하고,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오는 7일 구청 강당에서 진행하는 동청넷 톡톡 프로그램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사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댓글달기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과 동청넷 누리집(http://ddmyouth.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청넷 누리집에서는 사전 참여신청도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청년주간행사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청년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청년문제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하고, 청년과 소통하고 협업해 청년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동대문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수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