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반기 100억 규모로 강동사랑상품권 발행
강동구, 상반기 100억 규모로 강동사랑상품권 발행
  • 이윤수
  • 승인 2021.0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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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사랑상품권 홍보 이미지
강동사랑상품권 홍보 이미지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5일 오후 2시부터 강동사랑상품권을 발행, 판매한다.

강동사랑상품권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1인당 총 200만원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의 3종류로 발행되며, 본인 명의의 휴대폰에 상품권 전용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신한 쏠(SOL) 등 17개 앱 중 하나)만 설치하면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지난해 1년간 총 295억원을 발행했는데 1~3차에 걸쳐 발행 될 때마다 조기 판매 완료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강동사랑상품권은 상품권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는 상반기에 1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 10%의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구는 높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설 명절을 앞둔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월1일부터는 소상공인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일반교과/외국어 입시학원, 대기업 직영 영화관, 중견기업 이상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 강동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 다만 입시와 관련 없는 음악, 미술, 컴퓨터 등 학원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기존대로 강동사랑상품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휴대폰으로 쉽게 이용 가능한 내 손 안의 지역사랑, 강동사랑상품권을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노동권익센터(3425-8727) 또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콜센터(1670-05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