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 69명 모집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 69명 모집
  • 이승열
  • 승인 2021.0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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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0일까지
워킹스쿨버스의 활동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동행하는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 69명을 이달 8일에서 10일까지 채용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지역 내 18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등·하교를 지도한다. 1명당 최대 8명까지 어린이를 인솔하며, 총 40개의 워킹스쿨버스 노선에 배치될 계획이다.

구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인력과 4억3000만원에 달하는 최대 예산 규모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지역 내 17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67명을 배치해 학생 880여명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졌다. 이용만족도 조사에서는 94.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을 확대해 달라는 주민의 요구에 따라, 2012년 2개교 1∼2학년 대상에서 2016년에는 18개교로, 2017년에는 1∼3학년으로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또, 방과후 초등돌봄센터인 아이꿈누리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위해 하교 노선을 연장하고, 2021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신규로 신청한 학교에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교통행정과(2286-5681)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 7기 구민과 약속한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