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일부터 운영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일부터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1.05.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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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소방산업 분야 빅데이터 수집·저장·유통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소방청은 소방안전 및 소방산업 분야의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유통할 수 있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을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 뉴딜 중 ‘데이터 댐’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 금융, 농식품, 디지털산업혁신, 라이프로그, 문화, 산림,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유통, 중소기업, 지역경제, 통신, 해양수산, 헬스케어, 환경의 16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청은 지난해 9월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7개 센터에서 수집한 소방안전·소방산업 분야 데이터를 플랫폼에 저장한 뒤, 가공 및 융합을 거쳐 양질의 데이터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는 특정소방대상물, 다중이용업소, 소방용수시설, 화재발생 현황, 화학물질 정보 등으로, 소방산업 및 연구 분야는 물론, 보험업계, 일반국민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유통된 공공데이터와 민간기술력의 융합으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확산하고 사회안전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