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양천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 정칠석
  • 승인 2021.05.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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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등 총 24건의 안건 심사 예정-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7일 본회의장에서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4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7일 본회의장에서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4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7일 본회의장에서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4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7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 양천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출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서병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에게는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 등 구민 실생활과 직결된 조례안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줄 것"과 집행부 공무원에게는 "지난 임시회 때 처리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이 방역과 경제, 민생을 살릴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구민들에게는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천구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는 주변 국가는 물론 전 세계의 해양환경 파괴와 미래세대에까지 치명적인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즉시 철회 되어야 한다”고 성토하고,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환경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중 정순희·정택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신상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종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택진·이재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인락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유영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재란 의원이 대표발의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나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안과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정옥·나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임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는 12건을 비롯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등 구청장 제출 안건 1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향후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8일부터 1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부서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