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양 호 중구청장 / 행정의 견제자로, 주민과의 가교로 역할 충실
서 양 호 중구청장 / 행정의 견제자로, 주민과의 가교로 역할 충실
  • 이승열
  • 승인 2021.05.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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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양 호 중구청장
서 양 호 중구청장

[시정일보] 매일 아침 세상의 첫 소식으로 우리를 깨워온 시정신문이 창간 33주년을 맞았습니다. 시정신문의 33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8년 시정신문이 국내 유일의 행정전문지로 세상에 첫 얼굴을 선보인 해, 우리 지방자치 또한 첫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발전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이후 30여년간 시정신문은 지방자치가 보다 구민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행정 현장을 정직하게 기록하고 알리며, 때로는 행정의 견제자로, 때로는 주민과 행정 사이를 한층 더 가깝게 엮는 든든한 파트너로 역할해 주었습니다.

지금처럼 코로나19가 안겨준 위기가 길고도 깊게 이어질 때, 행정과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우선 중구는 지난 4월 75세 이상 백신 1차 접종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마쳤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구예방접종센터 2곳에서 2배 빠르게 접종한 덕분입니다.

쓰러져가는 소상공인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해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무등록 노점상을 포함한 중구 1만4000 자영업자에 최대 100만원의 생존자금을 지급했습니다.

주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삶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12개 동에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신설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중구의 정책을 주민께 널리 알리며 그 가치와 효용을 더해 주신 시정신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 중구와 시정신문에는 공통의 지향점이 있습니다.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봄은 깊어가듯이,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노력을 중구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시정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중구 가족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