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민관의 가교역할을 통해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온 시정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서초구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 정착에 앞장서온 시정신문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 또한 함께 하고 있습니다. 30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는 주민의 실질적인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의회에서 통과된 수많은 조례는 구민 삶 구석구석으로 녹아들었습니다. 불편함은 시정되었고 삶의 질은 높아졌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시정신문은 종합행정전문지로써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방자치를 대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시정신문이 전하는 양질의 소식 덕분에 타 지자체의 새롭고 창의적인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고, 시행착오를 줄이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며 지방자치는 더불어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서 시정신문의 역할은 더 돋보였습니다. 시정신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접할 수 있었고 더 나은 대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자치분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만큼 한 걸음 더 구민을 위한 서초구의회가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제 집무실 가장 가까운 곳에는 시정신문이 있을 것입니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언론의 소명인 비판과 견제를 통해 시대의 이정표가 되어 줄 시정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방자치와 행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행정 대표 전문지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늘 생동감 넘치고 유익한 정보로써 지방자치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창간 33주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