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 이승열
  • 승인 2021.05.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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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청 3층에서 1층으로 이전… 금융·복지서비스도 한번에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구직희망자들이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구직희망자들이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희망일자리센터가 성동구청 3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고 20일 오후 1시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희망일자리센터는 구직·구직 상담, 취업알선,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달 1층 민원실로 이전하면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동생활은행 삼성미소금융, 금융복지상담센터와 나란히 위치해, 일자리상담뿐 아니라 저소득층 대출, 부채 관리 등 금융서비스 또한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희망일자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성수동에 ‘성수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내달 1일에는 성수 AK밸리에 성동·광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도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해 지난달 잡코리아에 ‘성수 스타트업 채용관’을 개소했다. 현재 소셜벤처기업, 강소기업 등 150여개 기업이 온라인 채용관에 입점한 상태이다. 

내달 22일에는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협업해 중장년 소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10월에는 청년층을 위한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도 연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