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11월까지 운영
마포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11월까지 운영
  • 정수희
  • 승인 2021.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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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배움터 55개 프로그램…근거리 학습권 보장, 다양한 배움 기회
해오름동네배움터 활동 모습
해오름동네배움터 활동 모습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동네배움터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동단위 사업으로, 이를 통해 주민은 보다 가까운 배움의 공간에서 수준 높은 평생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도화동네배움터 △해오름동네배움터 △서강동네배움터 △청년나루동네배움터 △망원동네배움터 △성산동네배움터 △상암동네배움터 등 7곳의 동네배움터에, 올해는 △‘비끄아트’동네배움터(성산1동 비끄아트) △‘연남’동네배움터(연남동 끌레드륀느) △‘서교’동네배움터(서교동 지역사회교육회관) 등 3곳을 추가 지정해 총 10곳의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

직장인, 경력단절여성, 청년, 청소년 등 주민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환경, 공예, 지역문제 해결 등 총 55개의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제공하게 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방문자 발열체크, 의심증상 자가 문진 등 코로나 대응 운영 매뉴얼(질병관리본부 감염예방 안내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전 과정이 수강료는 무료이나 과정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배움터마다 접수 기간 및 방법이 다르니 필요한 경우 해당 동네배움터 또는 마포구청 교육지원과(3153-8973)로 문의해 안내받으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구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동네배움터를 10곳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