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린이 ‘효 예절 교육’
종로구, 어린이 ‘효 예절 교육’
  • 이승열
  • 승인 2021.06.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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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91회 실시
종로구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2021년 효 예절교육’을 진행한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2021년 효 예절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올해 4월, 관내 15개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1358명의 사전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총 91회 교육을 확정지었다. 4월27일부터 12월17일까지 신청 장소로 방문해 약 30분 동안 교육을 운영한다. 

(사)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교육 내용은 △예쁘게 인사해요(인사법) △존댓말을 사용해요(언어예절) △숟가락을 먼저 들면 왜 안돼요?(식사예절 및 젓가락 사용법) △놀이에도 질서가 필요해요(질서 배우기) △멋진 내 모습(긍정적 생각하기) △알록달록 삼색다식(전통문양 의미와 오방색 배우기)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습과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지도는 성균관 예절교육기관인 여성유도회(儒道會) 소속 강사들이 맡았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경로효친 정신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 전통 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