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시, 소비지원금 2탄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경기도-김포시, 소비지원금 2탄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 서영섭
  • 승인 2021.06.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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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지난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한정판 지역화폐 5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조건은 지난 1일부터 김포페이 20만원 이상 사용자 또는 생애최초 20만원 이상 충전 신규 이용자에 대해 추가 5만원을 지급하며,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된 5만원은 지급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이번 행사로 김포페이 이용자는 20만 원을 충전할 때 할인받는 10%인센티브 2만원에 소비지원금 5만원을 더해 총 7만원으로 35%의 혜택을 보는셈이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행사는 경기지역화폐 이용자 약 124만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소비지원금 지급은 요건 충족 확인 후 1주일 뒤 지급된다.

김포페이 이용자는 5월말 기준 23만5118명으로 이용자 모두 20만원 전액 충전 및 사용했을 경우와 신규이용자 유입 등을 고려하면 약 637억원의 소비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 내 소비-생산-판매-고용의 선순환 경제회복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소비의 지속적인 견인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전년도 1차 소비지원금 지원 당시 7만1700명이 21억5100만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164억9100만원의 소비증대 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