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7월 폭염도 못 말리는 ’나눔 열정‘
구로구, 7월 폭염도 못 말리는 ’나눔 열정‘
  • 정칠석
  • 승인 2021.08.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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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마스크, 손소독제, 꽃송이버섯, 도시락 등 기부 이어져

[시정일보] 구로구는 이웃을 향해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사랑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덴탈마스크 30만장을, ㈜빅토리아선인터내셔날(대표 이계진)이 손소독제 8000개를, 15일은 (사)해피피플(이사장 박희)이 뿌리는 살균제 6963개를, 8일은 ㈜아보브네이처(대표 박명규)가 손소독제 11만4,000개와 손소독티슈 5만3040개를 전달했다.

13일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종문), ㈜귀뚜라미에너지(대표 이명호)와 함께 가스 안전점검 및 안전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10월까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여 가구에게 맞춤형 가스 안전기기를 보급, 점검한다.

팜엑스 협동조합(이사 육명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2일 구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꽃송이 버섯 3kg(100g 30박스)를 전달했다. 무더위 속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백신 예방접종센터 2호점(오류문화센터) 종사자들에게 8일 남현교회(담임목사 윤영배)가 도시락 45개를 전달했다.

동별로도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구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우기)가 14일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 100가구에게 소머리국밥, 밑반찬, 과일을 지원했다. 13일 오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인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장애인 대상 18가구를 위해 밑반찬을 전했다. 고척2동은 7일 홀몸어르신 40가구를 위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가 고척2동새마을금고(이사장 석용식)의 후원을 받아 열무김치를 나눠드렸다.

6일 개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강현)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60가구에게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지난달 29일은 신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구종)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신도림동 안동네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홍보 전단지와 덴탈마스크 2000장을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구로구는 이웃을 향해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사랑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덴탈마스크 30만장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