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유튜브 채널 ‘도봉봉TV’에 ‘정책백서(白書)’ 시즌 2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정책백서는 매월 도봉구의 특색있는 사업을 도봉봉TV 아나운서가 알기 쉽게 설명하는 코너다. 지난 3월 시작한 정책백서 시즌 2는 현재 5화까지 볼 수 있다.

이번 정책백서는 지난 7년간의 도봉구 키워드 변화 분석결과를 소개했다. 분석 기술로는 도봉구의 빅데이터 공유광장인 ‘디비디비맵’과 ‘혜안시스템-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소셜분석)’을 활용했다.

도봉구는 분석 검색어를 ‘도봉’으로 설정하고, 2014년 7월1일부터 2015년 6월30일까지의 1년과 2020년 7월1일부터 2021년 6월14일까지의 1년 동안 뉴스·블로그·트위터 등의 검색값을 비교했다.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atch?v=h6WDlD5f05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책백서 영상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건널목에 그늘막을 설치할 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분석해서 우선 설치한다든지, 혼자 사는 여성이 어느 지역에 많은지 데이터로 분석해 ‘여성안심길’을 만든다든지, 도봉구는 그간 빅데이터를 행정의 영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 동네의 빅데이터 디비디비맵이 여러분의 손안에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비디비맵은 도봉의 영어단어 첫머리인 ‘DB’와 데이터베이스의 ‘DB’를 더해 만든 이름이다. 지난해 11월 도봉형 공공데이터 플랫폼인 디비디비맵 홈페이지를 구축해 구민에게 개방했다. 검색포털에서 디비디비맵을 검색하거나 도봉구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링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정책백서를 통해 구의 이모저모를 구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방침이다. 도봉봉TV 채널에는 정책백서뿐만 아니라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작품들과 도봉 주간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