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저소득 가구의 자녀 교육비 마련을 지원하는 ‘2021년 꿈나래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9년부터 시행한 ‘꿈나래통장’은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가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만기 후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로, 공고일(8.2.)을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80% 이하(3자녀 이상 가구인 경우 9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아동청년과(450-7659)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심사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10명을 선발하며, 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11월12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 여부는 광진구 및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꿈나래통장 지원 사업이 교육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희망을 전해주는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소득 가구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