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인 912명 대상 ‘지역사회 건강조사’
중구, 성인 912명 대상 ‘지역사회 건강조사’
  • 이승열
  • 승인 2021.08.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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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까지 실시… 구민 건강수준 및 생활행태 파악, 맞춤형 보건서비스 기초자료 수집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이달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9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구민의 건강 수준과 생활 행태를 파악하고 주민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주택 유형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선정했다.

조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중구보건소장 직인이 날인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한다. 조사원이 태블릿피씨에 탑재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문항을 묻고 대상자가 응답하면 그 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의료 이용 △삶의 질 △코로나19 관련 인식 등 모두 163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사 완료 가구에는 감사의 마음으로 답례품을 전달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경 발표한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누리집(chs.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집한 개인정보는 통계 산출 후 모두 일괄 폐기된다.

구 시민건강과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니 조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