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32회 임시회 총 20건 안건 의결
영등포구의회 제232회 임시회 총 20건 안건 의결
  • 정칠석
  • 승인 2021.09.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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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17건과 기타안 3건 등 총 20건의 안건 심사-
-김길자의원 구정질문, '영등포지하상가와 여의2교 휠체어 장애인 및 이용약자가 접근하기 불편한 구조에 대해 문제점' 지적-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3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3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3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비롯 현장방문,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7건과 기타안 3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이 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고기판·이용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봉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 유승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차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 장순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정보화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정선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영등포구새마을장학금지급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오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 김길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공기관 및 공공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 이미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김화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영등포구무허가건물정비사업에대한보상금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적재조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12건이다.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규선, 최봉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규선 의원은 “주차난으로 부족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공공용지 활용 및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한 공립학교 주차면수 확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택가 이면도로 주정차 허용구간 확대 적용”을 제안하였고, 최봉희 의원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라 미니태양광 설치 후 A/S 요청 시 책임회피 문제점”과 “도서관 조성사업 추진 시 입지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설치해 이용도가 적은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1일은 각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오현숙)는 안양천 하천변(신정교~한강합수부)를,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김화영)는 여의도동 31번지((舊) MBC 부지) 복합시설 신축 공사 현장과 당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구민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점검했다.

2일 제2차 본회의는 김길자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영등포지하상가와 여의2교에 휠체어 장애인 및 이용약자가 접근하기 불편한 구조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했다.

3일 열린 제3차 본회의는 오현숙 행정위원장과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의결했다. 총 20건의 조례안 중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되고 나머지 19건은 원안가결됐다.

고기판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를 수레의 두 바퀴로 비유하듯이, 집행부에서는 구의회와 함께 역량을 모아야 구민의 행복과 안전이라는 목적지에 안착하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라며, “제1차 정례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이 목적에 맞게 잘 집행되어 어려운 구민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당초 계획한 사업도 신속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9월 18일 청년의 날을 맞아 부모 또는 조부모에 대한 부양부담을 홀로 떠맡은 젊은 청년들의 학업 중단이 어려운 취업과 빈곤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이러한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통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