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 개최
10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 개최
  • 문명혜
  • 승인 2021.09.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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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10월15일…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 한인경제인 서울 집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오는 10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엔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CEO 및 차세대,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집결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12일부터 10월15일까지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매년 도시를 바꿔 진행하며, 올해는 서울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온ㆍ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펼쳐진다.

대회 기간 동안 정부의 방역지침(모임인원 제한 등)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투자유치설명회 △대륙간 네트워크 간담회 △수출상담회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모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에 대비 지난 7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서울 우수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바이어매칭을 진행 중에 있으며, 바이어 수요에 따른 온라인 사전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실적을 높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해외취업 1:1컨설팅, 해외 취업 환경 설명회, 기업 채용 설명회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채용설명회’는 9월30일까지 홈페이지(oktajobfair.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 70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명의 면접이 매칭되고 현장 참가한 구직자들은 회원사간 비대면 인터뷰가 진행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여명의 해외취업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서울 기업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한인 국내 투자확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잠재력있는 국내 구직청년들과 경쟁력있는 세계한인 기업간 매칭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