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대상자 찾아 지원
서대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대상자 찾아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1.10.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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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00명 서비스 대상, 올 연말까지 1600명으로 확대 목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어르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빈틈없는 서비스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10월부터 올 연말까지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이다.

올 들어 본격 시행된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독거ㆍ조손ㆍ고령부부 가구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안전(안부확인, 말벗, 생활안전점검) △일상생활(외출, 가사) △사회생활(문화, 여가) △생활교육(건강, 영양, 우울예방) 등이다.

본인이나 친족, 이해관계인, 공무원 등이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1년이며 필요한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신규 발굴 지원에 앞서 서비스 대상자 11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복지전문가들로 ‘노인맞춤돌봄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구는 올 연말까지 신규 대상자 500여명을 추가해 서비스 대상 인원을 160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단 기존에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등 비슷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중복을 피하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