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이홍민 복지도시위원장, 동네책방 활성화 노력
마포구의회 이홍민 복지도시위원장, 동네책방 활성화 노력
  • 정수희
  • 승인 2021.1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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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역서점 지원 조례’ 대표 발의, 토론회 통해 정책 대안 마련 등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의회 이홍민 복지도시위원장(사진 좌측 3번째)이 지난 15일 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1 마포 동네책방 토론회’에 참석했다.

마포FM에서 주관해 열린 이 토론회는 정병규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회장의 발제로 시작, 송덕호 마포공동체라디오 본부장이 진행했다. 토론에는 마포구의회 이홍민 복지도시위원장, 구선아 책방연희 대표, 김정연 경의선책거리 총감독, 마포구청 양성우 문화시설팀장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홍민 위원장은 동네책방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2019년 4월 시행된 <마포구 지역서점의 지원 및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례 제정 후 마포구에서는 도서구입 시 일정 비율을 동네책방에서 구매함으로써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좀 더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이번 토론회는 해당 조례에 더해 동네책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이 위원장은 밝혔다.

이홍민 위원장은 “최초 이 조례를 구상할 당시에는 동네책방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듣는 등의 교류를 통해 제정했고, 현장과는 의사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그럼에도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토론회를 통해 파악했으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