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권익위·행안부·감사원 청렴평가 ‘3관왕’
동작구, 권익위·행안부·감사원 청렴평가 ‘3관왕’
  • 김응구
  • 승인 2021.12.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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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청렴도 평가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동작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1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1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렴 이미지를 쉼없이 쌓고 있다.

구(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자치구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청렴문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또 3년 연속 부패사건 발생 제로, 업무 관련자의 금품·향응 경험률 0%로 청렴성을 입증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592개 중앙·지방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외부청렴도)과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반영한다.

구는 지난 1년간 △청렴 서한문 △업무 단계별 청렴 문자 발송 △청렴 모니터링 등으로 구민과의 소통 창구를 다양화했다. 아울러 △간부공무원 청렴 한마디 △청렴도 자가진단 △갑질 근절 종합계획 수립 등 구성원의 청렴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한편, 동작구는 행정안전부의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감사원 주관의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667개 기관 중 유일하게 ‘자체감사기구 최우수상’과 ‘자체감사사항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구는 청렴도 측정 시 다른 분야보다 다소 낮게 평가된 ‘보조금’과 ‘예산집행’에 대해, 분야별 담당자 특별교육과 관련 분야 특별감사 강화로 청렴도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의 일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신뢰받는 동작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