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의원 12명 구의원 25명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 시의원 12명 구의원 25명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 이승열
  • 승인 2021.12.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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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좋은조례 분야에서 시상
공약이행 분야 심사기준
공약이행 분야 심사기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의원 12명과 서울 자치구의원 25명이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제13회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의 명단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년 △공약이행 △좋은조례 등 2개 분야에서 광역의회·기초의회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시상한다. 이를 통해, 지방의원이 자치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주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 이행에 힘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약속대상은 지난 11월15일부터 19일까지 공모 신청을 접수해 20일부터 12월9일까지 심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공약이행 분야의 경우 공약 완료도(70점)와 주민소통(30점)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한다.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 5개 지표를 각 10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올해 수상자는, 공약이행 분야의 경우 광역 13명, 기초 36명이다. 좋은조례 분야에서는 광역 47명, 기초 56명이 수상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 자치구의회 의원 중 수상자를 보면, 먼저 공약이행 분야에서는 △김정태·이동현·장상기(이상 서울시) △전영준(종로) △이혜영(중구) △설혜영(용산) △남연희(성동) △김영섭(금천) △이원국(강동) 의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기대(서울시) △김미영(광진) △민영진(관악) △장현수(관악) △제갑섭(강동) △황주영(강동) 의원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좋은조례 분야에서는 △김용석·오현정·이광호·이정인(이상 서울시) △황선화(성동) △박성연(광진) △유기훈(도봉) △홍국표(도봉) △이홍민(마포) △최재란(양천) △김안숙(서초) 의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수규·박기재·이은주·황인구(이상 서울시) △양옥희(성동) △유인애(강북) △조미애(도봉) △이경선(서대문) △송순효(강서) △방민수(강동) △한경혜(강동) 의원이 수상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수상자에게 우편으로 상장을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