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세계 나비 특별전’ 열어
노원구, ‘세계 나비 특별전’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1.12.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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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21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곤충 핀버튼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아이들이 곤충 아카데미에서 표본 만들기 체험을 해보고 있다. / 노원구청 제공
아이들이 곤충 아카데미에서 표본 만들기 체험을 해보고 있다. / 노원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세계의 나비 특별전’을 연다.

16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색다른 교육체험을 계획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했다.

먼저,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선 21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세계의 나비’ 특별전시가 열린다. 곤충도감에서나 봤던 희귀하고 다양한 나비 표본을 보며 곤충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관람은 나비정원 운영시간과 같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선 ‘곤충 핀버튼 만들기’ 체험행사도 무료로 해볼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각 2시간씩 운영한다.

깊이 있는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를 위해 ‘곤충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곤충 표본 만들기’와 ‘나비 오르골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곤충 표본 만들기는 초등학생 저학년이 대상이며, 나비 오르골 만들기는 초등학생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서 회차당 12명씩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참여 희망 학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되며, 교육비는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