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7일까지 청운공원, 수성동계곡, 통인시장 등 세 곳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 청운효자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20일부터 27일까지 ‘굿바이 2021! 헬로 2022! 희망 포토존’을 운영한다.
매해 주민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고자 청운공원에서 개최해 온 ‘해맞이 축제’를 대신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주민을 위로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이다. 마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기) 주관으로 포토존을 조성하게 됐다.
대상지는 청운공원 해맞이동산과 수성동계곡, 통인시장 세종마루 정자 등 세 곳이다.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 주민을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행복’, ‘사랑’, ‘희망’을 주제로 포토존을 기획했다. ‘당신의 2022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어흥~ 2022년 흥해라~’ 등 다양한 문구 장식을 더한 트리와 벤치도 설치한다. 오후 6∼9시에는 조명을 점등해 연말 분위기를 돋운다.
구 관계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내 대형 트리에 이어 청운효자동에도 희망 포토존을 세 곳이나 조성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 곳곳에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고 작은 공간들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