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5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마포구의회 제25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정수희
  • 승인 2021.12.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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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는 지난 20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2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총 51건의 안건 중 ▲마포구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도 마포구 예산안은 수정가결하고, 나머지 49건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의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의 경우 총무과의 ▲우호교류도시 협력증진 사업 4870만원 ▲해외 선진사례 발굴 국제화여비 1억2500만원, 자치행정과의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지원비 1억9617만원, 문화예술과의 ▲마포문화재단 출연금 5억원 ▲마포아트센터 개보수 공사비 5억8625만9000원, 복지정책과의 ▲마포복지재단 출연금 5억원 등 총 28억7467만2000원을 감액 조정하는 한편, 청소행정과의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및 구매비 7500만원, 일자리지원과의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인건비 3001만원, 지역경제과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부담금 14억원, 도시안전과의 ▲공공기관 방연마스크 지원 2400만원 등 총 25억7194만원을 증액 조정하고, 세입·세출 조정을 위해 기획예산과의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3억273만2000원을 증액 조정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안의 경우 주차장특별회계에서 전산정보과의 ▲CCTV통합관제센터 관리 및 운영 1억6166만원과 공단 전출금 2894만4000원을 감액 조정해, 교통행정과 예비비 1억9060만4000원을 증액 조정했으며, 마포농수산물시장특별회계에서 지역경제과의 ▲공단 전출금 4056만9000원을 감액 조정해, 같은 금액을 예비비로 증액 조정했다.

김종선 예결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낮은 재정자립도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감액했다. 아울러 감액된 부분은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재난지원금 등으로 충당하도록 해 코로나19로 생존의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은 “이것으로 2021년 모든 회기를 마쳤다. 1년간 열심히 달려온 선배·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의정활동을 도와준 집행부와 의회사무국 공무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2022년에는 마포구의회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잘 적응해 변함없이 구민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는 마포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