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2년 창의뉴딜 65개 사업…지속발전 선도
용산구, 2022년 창의뉴딜 65개 사업…지속발전 선도
  • 정수희
  • 승인 2022.01.26 14:00
  • 댓글 0

스마트도시, 환경친화도시 조성 박차
지난 6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신용산역 일대를 돌아보고 있는 모습
지난 6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신용산역 일대를 돌아보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더불어 행복한 용산 조성을 목표로 ‘2022년 창의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창의뉴딜은 문재인 정부 국책사업인 ‘한국판 뉴딜’을 구 실정에 맞춰 주민체감형 뉴딜사업으로 재구성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안전, 생활편의, 환경개선 등과 관련한 83개(63억원 규모)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65개(65억원 규모) 사업을 진행한다.

2022년 주요 사업은 △스마트 용산 네트워크 고도화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청사 3D 모델 구축 △기후위기 극복 ‘우리 마을 챌린지’ △스마트 하수악취 개선사업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SOS센터 운영 △‘메타버스 청년 취업특강’ 운영 △청파 인문학 감성캠핑 △고령자 안전보행을 위한 LED 지팡이 지원 등이다.

‘스마트 용산 네트워크 고도화’는 스마트도시 기본 인프라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CCTV, 사물인터넷(IoT), 와이파이 등의 추가 신규 사업 수용을 위한 관내 광대역 자가 통신망 용량을 2배 올린다. 사업비 12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청사 3D 모델 구축’ 사업은 종합행정타운의 3D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효율적인 청사 관리뿐만 아니라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증강현실, 메타버스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사업비 2억1160만원.

‘기후위기 극복, 우리 마을 챌린지’, ‘스마트 하수악취 개선사업’은 환경 친화도시 조성을, ‘메타버스 청년 취업특강 운영’, ‘돌봄SOS센터 운영’은 청년 고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청파 인문학 감성캠핑’, ‘고령자 LED 지팡이 지원’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구만의 창의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창의뉴딜 사업을 적극 독려한 결과 6개 사업이 2021년 정부·서울시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2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구는 올해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 △우수부서 포상 △뉴딜사업 발굴 △공모사업 응모 지원 △주민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외형적 성장에서 삶의 질 향상으로 도시발전의 방향이 변화한 지 오래”라며, “환경과 사람이 우선되는 유·무형의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