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 정수희
  • 승인 2022.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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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이상 주민 모임 및 비영리단체 대상…21일까지 접수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이 모여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공동체를 통해 해결하며 나아가 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동호회 성격의 소규모 모임과 일회성 사업은 지양하고, 소상공인 위기, 코로나블루 등과 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공익실현형 사업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동 단위 주민 모임을 형성하는 ‘씨앗기(이웃만들기 사업)’ △유경험 주민 모임인 ‘실행기(사회문제해결형)’ △2개 이상의 주민 모임이 연합하는 ‘주민 네트워크’ 총 3개다.

신청 자격은 마포구에 주소나 생활권을 둔 3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 등이며, 신청 방법은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http://www.seoulmaeul.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단체(모임)를 대상으로 2월 사전 인터뷰를 거쳐, 3월 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모임)는 4월 중 마포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총 1억원 규모의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별로 최대 1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 마을자치팀(3153-8313) 또는 마포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3476-062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이웃 간의 담이 더욱 높아진 현실 속에서 마을공동체로 골목길 온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이웃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