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천 힐링텃밭 분양
강남구, 세곡천 힐링텃밭 분양
  • 정수희
  • 승인 2022.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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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당 5만원…23일까지 접수
세곡천 힐링텃밭
세곡천 힐링텃밭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3일까지 세곡천 힐링텃밭 360구획을 관내 주민에게 분양한다.

텃밭은 세곡동 13-2, 13-4번지 유휴지 9078㎡를 이용해 조성했으며, 구획당 면적은 10㎡이다. 가구당 1구획씩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는 5만원이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둥이가정, 국가유공자 35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은 50% 할인한다.

텃밭은 친환경방식으로 경작해야 하며 농약·화학비료 사용과 비닐멀칭이 금지된다. 농로, 배수로, 둑 등 배정받은 구역 외 다른 장소에서는 작물을 기를 수 없다. 대리경작이나 농장 내 취사행위도 엄격히 제한한다.

구는 텃밭 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2개월 이상 작물을 방치하거나 뒷정리 상태가 부실한 구역의 경작권을 박탈하고 이듬해 참가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텃밭분양을 원하는 사람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3423-54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