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선정
은평,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선정
  • 문명혜
  • 승인 2022.02.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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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전국 최초 ‘아이맘 택시’ 타 자치구서도 벤치마킹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적극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적극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타 자치구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적극행정 으뜸사례로 뽑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은 것.

행안부 ‘적극행정 성과 점검’은 적극행정 문화 정책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은평구는 이번 심사에서 12점 만점에 11.4점을 얻어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최정 선정됐다.

구는 적극행정위원회 내실화, 적극행정 이행성과, 사전컨설팅 추진성과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 및 임산부 보호를 위한 전국 최초 전용택시인 ‘아이맘 택시’ 도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맘 택시는 은평구 임신부와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 목적의 병원 방문때 전용택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울내 다른 자치구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는 은평구 적극행정 사례다.

구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지원과 우수공무원 선정 등 구민 체감형 적극행정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면서 “구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이 공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더욱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