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13관(위례)·14관(ECO) 오픈
송파구,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13관(위례)·14관(ECO) 오픈
  • 송이헌
  • 승인 2022.04.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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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센터 위례(13관)에서 최신 미래교육 체험 중인 박성수 구청장(송파구 제공)
미래교육센터 위례(13관)에서 최신 미래교육 체험 중인 박성수 구청장(송파구 제공)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자체 교육지원 시스템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핵심인프라 ‘미래교육센터’ 13관(위례)과 14관(ECO)을 3월29일과 30일 각각 개관했다. 

미래교육센터는 AI·3D프린팅·코딩·드론 등 4차산업시대 첨단기술을 교육하고,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는 최신 멀티 교육 시설이다. 27개 행정동에 14개 센터가 고르게 들어서며, 송파에서는 누구나 생활거점에서 원하는 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9년 10월 1관이 문을 열고, 2022년 2월까지 3년 간 12개 미래교육센터에서 총 4만4100명 대상 3659회 교육이 진행됐다. 

3월29일 개관한 ‘미래교육센터 위례’ 13관은, 삼성 SDS에서 1억원 상당의 최신 교육 기자재를 기증받는 등 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크리에이티브존·그래픽 존·미디어 존 3개의 강의실에서 로봇코딩·3D 프린터·그래픽(메타버스, 웹툰 등) 등 최신 트렌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미래교육센터 인기 강좌인 ‘드론스쿨’을 온 가족이 함께 듣고, 아버지는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교관, 어머니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송파구지부장이 되는 등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는 주민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돼 박수를 받았다. 

또 3월30일 개관한 ‘미래교육센터 ECO’ 14관은, ‘방이생태학습관’ 내 자리한 생태환경교육 특화관이다. 학습관을 리모델링해, 방이생태습지의 자연환경을 첨단기술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ECO관에서는 △송파둘레길을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로 달려보는 ‘송파둘레길관’ △VR 기술을 통해 철새가 돼 방이생태습지를 비행하는 ‘조류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인공수풀 속 곤충을 찾는 ‘AR곤충관’ 등 창의적이고 유익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수강신청은 송파쌤 교육포털(www.songpa.go.kr/ssem)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