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취업청년에 취업장려금 지원
강북구, 미취업청년에 취업장려금 지원
  • 김응구
  • 승인 2022.04.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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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까지 신청… 1인당 50만원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강북구에 주소를 둔 만 19~34세(1987년~2003년) 미취업 청년으로, 2년 이내(2020~2022년)에 최종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신청자는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상태이거나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여야 한다. 서울시 청년수당 수혜자, 지난해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 수혜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자, 현재 군복무자는 제외다.

신청 희망자는 ‘서울청년포털’에 가입한 후 5월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스캔해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이고 모바일 ‘강북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강북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901·7252)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