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김철수 의원, 구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구로구의회 김철수 의원, 구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 정칠석
  • 승인 2022.04.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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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에 대한 내용 명문화와 정신건강의 위기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응 매뉴얼 구축-
구로구의회 김철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구로구의회 김철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의회 김철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철수 의원은 제안 이유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지역 내 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에 대한 내용을 명문화하고 정신건강의 위기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응 매뉴얼을 구축함으로써 구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구가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회복을 위해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를 위해 수반되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또한 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응급정신질환자를 위해 응급인원 등 후송비용, 종합적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비용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수 의원은 특히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건강으로 인해 극단적인선택을 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이제는 정신질환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기존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도록 사회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응급정신질환자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구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구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철수 의원은 구로구다선거구(구로1,2동)출신으로 민주평통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 부회장, 구로경찰서 신구로생활안전협의회 사무국장, 구로구 구로2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위원장, 구로구 구로2동 주민자치위원회간사, 354D지구 구로라이온스 이사, 구로을 지역위원회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위원, 제8대 전반기 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호남향우회 운영위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위원회 위원, 제8대 구로구의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 행정기획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안전관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