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벤처창업센터, ‘시장조사지원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낙성벤처창업센터, ‘시장조사지원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 김응구
  • 승인 2022.06.03 17:40
  • 댓글 0

시제품·서비스 출시 B2C 기업 대상
13일까지… 20일부터 2개월간 진행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 낙성벤처창업센터가 관내 B2C(기업·소비자간 전자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조사를 지원해,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모집대상은 관악구 소재 B2C 기업 10개사 내외로, 시제품 또는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출시한 기업이다. 단, 아이디어 단계나 구상단계인 기업은 제외다.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까지며, 구글 설문지(han.gl/tpZgJ)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소개서를 첨부한 후 접수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선정 심사를 거쳐 16일에 발표한다. 참여기업은 17일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20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프라인 소비자 워크숍으로 구성돼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다양한 조사 방법을 제공해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얻도록 돕는다. 참여기업은 여러 방법 중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 후 진행하는 오프라인 워크숍은 참여기업이 직접 FGI(Focus Group Interview·집단심층면접)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기업이 직접 시장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준비했다.

시장조사지원프로그램은 지난해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처음 진행했다.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낙성벤처창업센터 블로그(blog.naver.com/startup_nvsc), 페이스북(www.facebook.com/StartupNVSC), 인스타그램(@nakseong_venture_center)에서 확인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info@nvsc.co.kr)로 보내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관내 기업이 자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잠재 고객들의 의견을 받아봄으로써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