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는 7월 1일 우장산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국회의원을 비롯 시·구의원,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각계각층 인사들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김태우 강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우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 강서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오로지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오직 강서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강서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강서 르네상스 100년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김 구청장은 “강서의 주인은 강서구민 여러분”이라며 “앞으로 강서구민과 함께 강서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태우 구청장은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새롭게 변화하는 민선 8기 강서구의 구정방향으로 '강서 전 지역의 마곡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혐오·위험 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 등 5가지 공약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은 더욱 낮은 자세로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김태우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구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취임식은 대북공연과 강서구립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축하영상에는 서울시장, 자매도시 단체장 등의 축하인사와 함께 구민들이 새로운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을 직접 전달했다.

한편 김태우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침수 취약지역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살피고 수방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