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8월말까지 ‘무더위 안전숙소’ 운영
성북구, 8월말까지 ‘무더위 안전숙소’ 운영
  • 문명혜
  • 승인 2022.07.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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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라스위스호텔, 리비에르호텔과 협약, 1박 2일 2인 1실 무료 이용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무더위 안전숙소’를 8월30일까지 운영한다.

‘무더위 안전숙소’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어르신 등이 더위를 피해 야간에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숙소다.

성북구는 종암동 라스위스호텔, 동선동 리비에르호텔과 업무협약을 맺고 희망자에 한해 폭염특보 발효시 1박 2일 동안 2인 1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어르신, 가정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독거ㆍ고령부부 어르신이다.

이용 전에 별도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을 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 여름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더 많은 주민들이 열대야를 피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안전숙소를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