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하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성동구, 하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2.07.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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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까지 접수… 월 1만2천원 지원
성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카드
성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카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하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시작해, 오는 11월30일까지 접수한다. 

구는 지난 2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확대했다. 6월까지 상반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3572명에게 지급했다. 

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1~18세(2004~2011년생) 여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성동구청 누리집 또는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를 통해 월 1만2000원, 6개월분 7만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바우처 카드는 성동구와 협약을 맺은 서울시 내 편의점 5곳(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에서 일반 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람은 저마다 처한 여건과 환경이 다르다”라며, “성동구민의 기본적인 건강권이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질서있고 차별없는 복지’를 위해 앞장서는 포용도시 성동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