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
  • 이윤수
  • 승인 2022.07.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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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전국합창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후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전국합창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후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국립합창단이 주최하는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립합창단은 합창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로 인해 합창경연대회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전환해 대회를 운영했다.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은 창단 후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 연습을 활발하게 진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연습 과정을 통해 구민으로서의 자부심과 단원으로서의 긍지를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은 2020년 11월에 창단했으며, 노윤섭 지휘자 등 45명으로 구성됐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각종 지역문화 행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창단 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립합창단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