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집중호우 피해현황 대처상황 점검
노원구의회, 집중호우 피해현황 대처상황 점검
  • 양대규
  • 승인 2022.08.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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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반지하 가구 침수방지 시설 설치 지원 대책
하수시설(빗물받이, 하수관로) 준설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등 중점 논의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26일 모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구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현황 및 대처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26일 모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구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현황 및 대처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치수과로부터 지난 8일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복구 계획 및 향후 호우 관련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 수방시설물 및 수해 취약지역 점검 내용, 수해 조치 사항과 그에 따른 시설 개선 및 확충 방안 등이다. 의원들은 이번 수해에 특히 취약했던 지하‧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하주택 침수방지 시설 설치 지원 대책과 하수시설(빗물받이, 하수관로) 준설,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난 10일 상계동 침수취약지역 및 수해지역을 현장 방문하여 관련 부서에 긴급 복구 및 선제적 조치를 요청했던 바라 다시 한번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전달하고, 피해 상황 재차 발생 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피해 복구 조치를 당부했다.

김준성 의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가능성이 커지고 그에 따른 반지하 등에 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급증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침수피해 가구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