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이경관 의원 5분발언 / 강감찬 축제 취소 및 예비비 활용의 실효성 검토 촉구
관악구의회 이경관 의원 5분발언 / 강감찬 축제 취소 및 예비비 활용의 실효성 검토 촉구
  • 양대규
  • 승인 2022.09.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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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발언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 이경관 의원이 제2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 이경관 의원이 제2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 이경관 의원(국민의힘 미성동, 조원동, 신사동)이 제2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오는 10월 중순에 열릴 강감찬 축제의 취소와 관악구민 재난지원금 지급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먼저 이 의원은 “지난 8월8일 집중 호우로 수재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복구가 일상 수준으로 되지 못하고 있다”며 신사동 주민센터에서 만난 수재민과 신사동 반지하 가족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 의원은 “주민들에게 긴급 생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가 지정한 특별 재난 지역인 관악구의 강감찬 축제 진행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2022년 회계연도 예비비 250억원 중 약 200여억원을 전 구민 지낸 지원금으로 지급한 것을 유예했다면 이번 수재민 지원과 복구에서 더욱 보탬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경관 의원은 “구민들이 지난 재난 지원금으로 서울시에서 받은 특별 조정교부금 약 200억원의 재정 패널티에 대한 걱정을 명확히 설명드려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