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의원, 방이2동 관광특구 상업ㆍ관광기능 활성화 촉구
김광철 의원, 방이2동 관광특구 상업ㆍ관광기능 활성화 촉구
  • 송이헌
  • 승인 2022.12.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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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구정질문서 관광객 유치 위한 모텔 존치 방안 제안
김광철 의원
김광철 의원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의회 제298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김광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방이2동 관광특구 내 상업 및 관광기능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며 송파구청 및 관계 공무원들의 업무에 경종을 울렸다.

지난 6일 오전 송파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구정질문에서 김광철 의원은 무분별한 신축의 근거가 되는 2015년 도로사선 제한 폐지에 따른 잠실광역중심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모텔에서 상업ㆍ관광기능과 다른 오피스텔 등 단일용도의 개발이 초래되고 있고 △소규모 획지 개발 시 기계식 주차장 출입구 설치에 따른 1층부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이 미흡하며 △이면부 6m 도로에 연접해 가로경관을 고려하지 않고 고층, 고밀개발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부채납부지 및 전면공지에 해당하는 보행로의 주차공간 이용으로 보행안전 우려 등 초래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광철 의원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첫 째, 용적율 인센티브 조항의 실효성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된다며 예를 들어 방이동 일대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인 옥상녹화, 빗물받이 시설 설치 등 친환경 인센티브의 실제 항목의 내용이 도시의 밀도 또는 공간과 무관하나 계획 유도 인센티브보다 쉽게 확보가 가능하므로 용적율 상향의 도구로 쉽게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개선해 관광특구지역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모텔의 유지 및 존치를 위해 용적률 및 층고 인센티브를 최소화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무분별한 오피스텔 건립을 최소화하고 기존 모텔을 유지해 관광특구의 기능을 살리고, 사람이 활보하는 공간을 배가해 오피스공간을 확대해 도시 슬럼화를 예방하며, 낮과 밤이 모두 활력있는 도시 방이동 먹자골목을 만드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미래를 내다보는 건축행위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현재까지 송파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 용역추진과 관련해 2015년 9월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201919년 6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방이동 이면부 상업지역 활성화 방안 학술연구 용역과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잠실광역중심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본 의원이 지적한 용적율 및 층고 인센티브 최소화 등과 관련한 재정비 주요 내용 및 향후 결과를 용역상 제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따라서 결론은 방이2동 잠실 광역중심 제1지구 상업지역이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으로 베드타운화되는 것을 막는 예방책이 무엇인가를 서강석 구청장에게 묻고, 향후 오피스텔 신규건축에 인센티브를 중단하고, 오피스공간 확보를 위해 기업(회사)를 유치해야 된다고 보며 구청의 노력은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또 잠실관광특구지역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저가형호텔(모텔)의 필요성도 있어 이를 존치하려는 계획은 무엇인지를 질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