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부문 2년 연속 ‘대상’
성동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부문 2년 연속 ‘대상’
  • 신대현
  • 승인 2022.12.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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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6년 연속 수상
성동구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9월 민ㆍ관이 협력해 자원을 모으는 ‘희망백신 전달식’ 개최 모습.
성동구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9월 민ㆍ관이 협력해 자원을 모으는 ‘희망백신 전달식’ 개최 모습.

[시정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부문에서 고루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난 1년간 지역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 등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성동구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대상)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우수)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우수) △보육정책(우수) 총 5개 부문에서 고루 수상했다.

특히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한 고독사 예방 사업 운영과 복지자원의 총량 확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등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 부정수급 관리’ 분야에서도 부정수급 근절 전담반 구성을 통한 지도점검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재정 누수 방지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은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과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 노력이 빛을 발해 우수상을 수상, 이로써 2017년부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는 민ㆍ관 협력을 통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권역별 노인복지센터, 경력 보유 여성 지원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 추진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체계적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육정책’ 분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속한 자가진단키트와 보건용 마스크 지급 등 다양한 보육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동구의 사례는 오는 20일 ‘2022년 서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성동구 지역복지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